벚꽃 아래 제주공항 맛집 탄광촌 삼겹살 전일 이웃 피드에 삼겹살 맛집을 공유한 분들이 아주 많았어요. 근무하는 내내 인셉션을 당한 저는 퇴근 후 바로 신랑과 회사 근처에서 냉동삼겹살을 먹기로 합니다. 대세는 냉동 삼겹살 냉동삼겹살이라고 하면, 어릴 때 항상 엄마가 심부름시켜서 정육점에 갔을 때 사장님께서 삭삭 썰어서 검은 봉지에 파채와 함께 담아주시던 그 삼겹살이 떠오릅니다. 그땐 다 냉동삼겹살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생삼겹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냉동삼겹살을 파는 가게는 점점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이것도 레트로의 열풍에 한 배를 탔던 거겠죠? 다시 냉동삼겹살이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스타일의 가게들이 많이 생겼잖아요. 제주에도 체인점도 있고 냉삼 파는 가게는 많이 늘어났는데, 여기는 가게 위치가 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