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JEJU 제주 일상/동네맛집 28

내꺼내먹 백종원 맛집 - 제주 짬뽕 자양식당 찐솔직후기/닭짬뽕 치킨탕수육

얼마 전, 백종원 유튜브 채널 코너 중 하나인 "내꺼내먹"에서 소개된 닭짬뽕집 자양식당입니다. 영상에서 너무 맛있게 드시는걸 눈 여겨보고, 꼭 한번 가보자 맘먹고 있던 차에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자양삼계탕에서 닭짬뽕을 파는 자양식당으로 유튜브에서 언급했듯 원래는 자양삼계탕이라고 아주 오래된 도민들의 찐 맛집이었던 곳. 사장님들이 연세도 드시고 힘든데도 오래된 가게라 아쉬움에 놓지 못하고 계시던 곳인데, 닭이라는 원재료를 그대로 이어서 짬뽕집으로 새단장했다고 하죠. 미리미리 식당으로 출발하면서 테이블링 필수입니다. 방문했던 날이 주말이었는데 1시간을 기다리더라도 무조건 한번은 가보자- 라고 맘 먹고, 테이블링 앱을 이용해 미리 대기를 걸었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테이블링 대기만 걸면 끝이 아니에요...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 정식오픈 4월23일/웨이팅 후기/오픈런 대기1번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점 오픈 대기1번 등록 후기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드디어 가오픈을 마치고, 23일 정식오픈했습니다. 가오픈한 첫날, 어마어마했던 인파와 극강의 웨이팅이 제주도 전체에 소문이 나서 그런지 오히려 정식 오픈날은 여유 있는 느낌이었어요. 웨이팅 후기 요즘 가장 핫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의 가오픈이었던 전날 22일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주변에 민원까지 들어오고 평균 대기시간이 3-4시간이었다고 하죠. 저희는 정식오픈 당일 7시경 매장에 도착할 계획을 변경하고, 새벽 5시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공백 맞은편의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가운데 건물 내부만 불이 켜져 있고 주변 모두 컴컴했던 새벽 4시 50분. 친한 언니와 둘이 '우리 너무 심했나?' 라고 생각하며 매장 앞에 왔는..

놀랄만큼 녹진한 닭육수 - 일본식라면 제주 윤옥

일본식 라면/제주맛집/공항근처맛집/윤옥 이것이 진짜 닭 육수라고요?? 돼지육수가 아닌 닭 육수로 진한 국물 맛을 내는 일본식 라면집 윤옥 방문기입니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제주맛집 개인적인 용무로 휴가를 내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니던 날, 점심을 먹으려고 무작정 떠난 구남동에서 만난 윤옥입니다. 매장을 옮겼다는 것만 알고 위치는 몰랐는데 이렇게 마주치다니. 원래 이 곳을 방문하려던 것은 아니었지만, 워낙 유명한 가게인데다 생각지 않게 운명처럼 만났으니 그냥 지나칠 수가 있나요? 한번 먹으러 가봐야지- 라고 늘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반갑습니다. 심지어 계획에도 없던 오픈어택으로 우리가 첫 손님이었어요. 오픈 시간 5분 전에 도착해서 제주안심 코드 찍고 대기하니, 직원분이 나와서 열체크 후 입장! 제주..

고소한 땅콩소스가 듬뿍! 냉우동맛집 제주시 구삼반점

도민 맛집 이도이동 맛집 구삼반점 냉우동 추천 여름이라 점심메뉴로 차가운 면요리 선택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진한 땅콩소스가 일품인 중식 냉면, 냉우동 맛집을 소개합니다. 찐 도민 맛집 구삼반점 몇 년 전까지도 백발의 할아버지께서 웍을 들고 요리를 하셨다는데, 지금은 자제분께서 이어받아하는 중이신 것 같아요. 외관만 보면 그냥 오래된 동네 중국집입니다. 식사하러 와서 기다리는 분들도 대부분 동네분들입니다. 동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니 당연히 점심시간에는 대기시간을 염두에 두고 방문해야 합니다. 요즘은 알음알음 소문이 나서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어요. 도착하자마자 먼저 들어가서 식사메뉴를 주문해둡니다. 탕수육이 그렇게 육즙 팡팡 맛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방문한 날은 탕수육이 불가능하다고 하셔서 아..

무더위 가라! 복날 몸보신 메뉴 흑염소탕전문 왕청가

여름 몸보신 메뉴 추천 - 흑염소탕 제주 왕청가 7월이 왔으니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복날 더위를 이겨낼 몸보신 보양식 메뉴!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흑염소 전문점 왕청가家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흑염소 효능, 대표적인 보양식인 이유 얼마전 회사 대표님과 함께 외근을 다녀왔는데 , 점심에 맛있는 걸 사주겠다며 흑염소탕을 사주셨답니다. 처음에 당연히 제가 염소탕을 먹지 않을거라 생각하셨는지, 염소탕이 정말 맛있는 집인데 아쉽다 하시더라고요. "잉? 저 염소탕 먹는데요??? 엄청 좋아하는데요?? 없어서 못 먹어요!" 그래서 찾아간 아라동 흑염소요리 전문점 왕청가家입니다. 육지에 살 때는 한 번씩 몸보신용으로 흑염소탕이나 전골 같은걸 신랑이나 시아버지께서 사주셨거든요. 제주에 내려와서는 흑염소탕집이 잘..

여름에 제주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밀면!!

더운 여름엔 시원한 제주 하르방 밀면 더운 여름이면 생각나는 냉국수. 제주시 터미널과 종합경기장 근처에 있는 하르방 밀면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에 내려와 살기 전에는 밀면이라 하면 부산만 떠올렸는데, 제주에서도 밀면이 굉장히 유명하고, 고깃집에서도 냉면보다 밀면을 파는 가게들이 많답니다. 부산의 밀면과 다른 점이라면 면발이 조금 더 굵은 편이라고 할까요? 처음 고기국수를 먹었을 때도 소면이 아닌 중면을 처음 접해보아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지어 중면보다 굵은 곳도 있습니다만, 제주에서 특히 굵은 면발이 특화된 사연은 잘 모르겠네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최고 제주 밀면 전쟁으로 인한 피난민 생활에서 비롯된 서민을 위한 저렴한 국수. 냉면을 흉내 내서 메밀 등의 식자재가 없으니 밀가루에 전분..

곱창전골에 소주 꼴깍! 구제주맛집 한양식당

구제주 일도지구 곱창전골 맛집 한양식당 곱창전골 좋아하시나요? 술을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얼큰하고 고소한 곱창전골! 구제주에서 저의 최애 곱창전골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뜨끈뜨끈 곱창전골에 소주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곱창전골집이랍니다. 원래 가게에서 먹어줘야 진짜인데, 코로나 시국에 제주가 하루에 10명 이상 꼬박꼬박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아쉽지만 포장하러 방문을 했답니다. 예전에는 한쪽은 방, 한쪽이 테이블이었는데 지금은 방이 있던 자리도 모두 테이블로 바꿨어요. 좌식은 허리에 좋지 않습니다!! 사진은 원래부터 테이블이 있던 자리랍니다. 메뉴는 기본 곱창전골, 곱창전골에 불고기가 섞인 곱불, 양이 섞인 곱양, 다 모아놓은 모둠 전골이 있답니다. 곱 ..

뜻밖의 수제비 맛집 제주 성산돈까스집!

의외의 조합 수제비가 맛있는 성산돈까스집 돈가스와 어울리는 사이드로 보통 우동이나 수프류를 떠올리실 겁니다. 성산에 있는 이름부터 정직한 성산돈까스집은 뜻밖의 메뉴가 너무나 맛있었던 가게입니다.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뭔지 아시면 진짜 의아하실 거예요. 하지만 정말 잘 어울렸다는 것!!! 돈가스에 칼칼한 수제비 국물 성산돈까스집은 성산 시내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벽에도 당당하게 써놓으신 현지인이 찾는 도민 맛집! 근데 실제로 동네분들이 식사하러 많이 오시는 돈가스집이랍니다. 살짝 반지하이지만 빛이 잘 쏟아져 들어오는 실내. 인테리어도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한 동네 식당입니다. 이 집에 특이한 메뉴 하나는 바로 수제비입니다. 보통 돈가스 먹으러 가면 곁들일 수 있는 다른 메뉴는 항상 우동이나 쫄면이..

술이 깨고 속이 헛헛할 때 푸짐한 제주 순풍해장국

술이 깨고 허전할 때 좋은 제주 해장국집 추천 순풍 해장국 전날 신나게 과음을 하고 다음날 숙취에서 벗어나면 가장 먼저 허기가 지고 속이 헛헛한 법입니다. 이때 든든하고 개운한 국물로 해장을 하기 위해 주로 해장국을 찾으실 텐데요. 제주 해장국집 중 또 다른 한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순풍 해장국 지금 살고 있는 동네로 이사 오기 전에는 정말 자주 왔던 곳인데, 멀어져서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올 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은 순풍 해장국 이도점. 매장은 지금 보이는 테이블들 말고도 왼쪽으로 더 있답니다. 순풍해장국 매운맛이 다진 양념이 들어간 해장국입니다. 신랑은 항상 여기 오면 육 내탕을 시켰었는데, 이름을 내장탕으로 바꾸셨네요. 오랜만에 오니 가격도 천원씩 올라갔어요. 이제는 내장..

갓성비로 즐기는 제주공항근처 오마카세 : 스시테이

제주공항 근처 갓성비 오마카세 스시테이 고급 코스의 하나로 인식되던 스시 오마카세도 요즘은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제주공항 근처의 오마카세 맛집 스시테이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수준이 낮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특히 제주라는 지역의 특성상 신선하면서 다양한 해산물류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초밥 코스인 제주 오마카세를 맛보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 아닌가 싶네요. 신선한 재료 맛의 향연 저는 사실 회나 해산물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반대로 신랑은 회를 정말 좋아하지만 제 취향 문제로 인해 즐겨먹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신랑의 생일을 기념으로 제일 좋아하는 것을 사주고자, 저를 희생하고(ㅋㅋ) 제주 오마카세를 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