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자는 성공해서는 안된다 가해자 입장이었던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발끈할만한 주장입니다. 보통 학교폭력에 대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일 때 늘 하는 말이 어려서 잘 몰랐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했다. 라는 식의 자기반성입니다만, 저는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쯤 된다면 사리분별이 가능하고, 본인이 어떤 행동을 실천으로 옮길 때, 충분히 그로 인해 벌어질 결과를 스스로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은 미필적 고의 형법에서 미필적 고의가 성립하려면, 내가 이 행동을 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있어야 하고, 벌어질 결과의 발생을 용인하는 내심의 의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괴롭힘이라는 행위 자체가 이미 상대를 고통스럽게 하려고 하는 행위이고, 그로 인해 상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