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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 정식오픈 4월23일/웨이팅 후기/오픈런 대기1번

킴머시 2023. 4. 2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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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점 오픈 대기1번 등록 후기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점 오픈런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드디어 가오픈을 마치고, 23일 정식오픈했습니다.
가오픈한 첫날, 어마어마했던 인파와 극강의 웨이팅이 제주도 전체에 소문이 나서 그런지 오히려 정식 오픈날은 여유 있는 느낌이었어요.
 
 
 
 
 

웨이팅 후기

 
 
요즘 가장 핫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점의 가오픈이었던 전날 22일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주변에 민원까지 들어오고 평균 대기시간이 3-4시간이었다고 하죠. 저희는 정식오픈 당일 7시경 매장에 도착할 계획을 변경하고, 새벽 5시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공백 맞은편의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새벽 5시 매장 도착

 
 
가운데 건물 내부만 불이 켜져 있고 주변 모두 컴컴했던 새벽 4시 50분.
친한 언니와 둘이 '우리 너무 심했나?' 라고 생각하며 매장 앞에 왔는데, 맞은편에서 남자분 한 분이 함께 도착!
서울에서 출장 온 김에 오픈일이 맞아 방문했다는 서울시민 2등, 제주도민 1,2(우리)가 이 날의 1등입니다.
 
 
 

직원도 하나 둘 출근하는 시간

 
 
오픈시간이 오전 8시, 테이블링 예약은 오전 9시.
하지만 극강의 연돈 테이블링을 경험해봤던 사람들은 알죠. 테이블링을 통한 대기도 만만치 않아, 지금의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하 런베뮤)이라면 자칫 내 순서가 오기 전에 대기가 마감되어 버리는 불상사가 생긴다고요. 전 날도 11시 마감이었다죠.
 
 
 

베이글을 사려고 기다리면서 일출을 봅니다

 
 
다섯 시부터 대기를 시작했으니 우리는 앞으로 3시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사실 저희처럼 극성인 사람은 뒤에 서울시민(대기 2번)분까지였고 다섯 시 반쯤? 한 3팀?
그 이후로 6시쯤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더라고요.
 
 
 

오전 6시 30분 대기줄

 
 
6시 30분경 상황입니다.
전날에 비해 여유 있는 모습이죠.
 
 
 

 
 
귀염둥이 마스코트.
 
 
 

오전 7시 캐치테이블 대기 등록완료

 
 
오전 7시.
직원 한 분이 나와서 태블릿을 놓고 대기등록 요청을 하셨습니다.
캐치 테이블 대기, 영광의 1번째.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알림톡 받고 10분 동안 입장을 못하면 대기등록이 자동취소됩니다.
하지만 우린 1번이니까 오픈시간 8시 전에만 오면 되죠.
 
 
 

 

쇼핑은 재빠르게

 
 

베이글 진열 1 바질 베이글, 토마토 베이글 좋아요

 
 
8시 오픈. 
베이글 종류가 이렇게 많은 건 저는 처음 봅니다.
하나씩만 담아도 트레이 하나로 부족. 워낙 어렵게 대기해서 들어올 수 있다 보니 다들 기본 10개는 담는 것 같더라고요.
 
 
 

베이글 진열 2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 진열 3 블루베리 무화과
크림치즈 작은 컵, 큰 컵
런베뮤 직원들
나간 베이글의 빈 자리는 부지런히 채워집니다.
조금만 고른다고 했는데 이만큼

 
 
샌드위치 종류인 잠봉버터, 더블 베이컨 포테이토 등은 단독으로 접시에 담겨있어요.
트레이에 베이글 먼저 골라 담아 계산대 쪽으로 가면 직원분이 대신 받아서 도와주시니, 편하게 추가로 접시를 들고 와서 계산할 수 있었어요. 
 
 
 

홀직원들 유니폼 예뻐요

 
 
크림치즈 추천도 해주십니다.
전체척으로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에너지가 넘치고, 유니폼 스타일링 너무 좋아요.
 
 
 

계산하고 호출벨 받아서 포장대기
한쪽은 음료 담당

 
 
지금 생각해 보니, 샤넬 서스펜더 하고 있던 직원분이 런베뮤 대표님이셨던 것 같아요.
제주점 오픈 준비하는 동안 인스타 피드를 보았는데, 직접 손수 작업하시는 인테리어 소품들을 보니 센스가 엄청나시더라고요. 이 분의 이야기도 나중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런베뉴굿즈 말인형
런베뮤 굿즈 에코백
런베뮤 굿즈 사진엽서
런베뮤 굿즈 연필

 
 
귀여운 런던베이글뮤지엄 굿즈들.
사실 매장은 좀 협소한 편이고, 손님이 워낙 많은 데다가 좁은 통로에서 트레이를 들고 돌아다녀야 해서 좀 정신없었어요. (부딪히지 않게 조심)
그리고 이 날은 포장만 후다닥 해서 가야 하는 상황이었던지라 내부 인테리어도 천천히 둘러보지 못했고, 굿즈 구매도 포기하고 와서 좀 아쉽네요. 런던베이글뮤지엄 다시 도전해야 할 이유 중 하나.
 
 
 

오션뷰

 
 
매장 건너편으로 바로 김녕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뷰.
제주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이런 거 너무 좋잖아요.
 
 
 

베이글 포장 인증

 
 
포장까지 대기해서 받고 나면 베이글 쇼핑 끝.
몇 날 며칠 빵만 먹을 수 없으니 조금만 산다고 골랐는데도 10만 원 정도 결제했네요.
 
 
 
 

매장 내 취식은 건물 지하 1층

 
 
대기등록할 때 포장인지, 매장 취식인지 선택할 수 있어요.
포장도 하고 따로 매장에서 따뜻한 수프와 커피를 함께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지하1층 매장

 
 
바로 옆에 카페 레이어드 건물과 런던베이글뮤지엄 사이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양쪽 모두 매장취식을 할 수 있는 지하공간이 있어요.
 
 
 

직원분 안내를 받으세요
지하매장 넓어요
지하매장 뷰도 좋아요

 
 
직원분이 대기등록 확인을 해주시고, 저는 포장하는데 사진만 좀 찍고 가겠다고 하고 들어왔어요.
넓은 창이 시원하고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다시 와야 하는 두 번째 이유.
 
 
 

셀프매대
커트러리, 티슈, 후추, 소금, 소스
물도 맛있어보여

 
 
물과 커트러리, 소스, 컵 모두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다음엔 신랑이랑 와서 여유 있게 바다를 보면서 먹고 가야겠네요. 수프가 그렇게 맛있다던데요.
 
 
 

런베뉴 매장 나오는 문

 
 
이른 시간에 움직여서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네요.
집에 돌아와 신랑과 샌드위치를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 대기 3시간? 할만하다-는 결론.
포장해 온 베이글 종류는 다음 편에 후기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제주 

 
 

08:00 오픈
09:00 테이블링 대기 오픈
18:00 영업종료
 
대기 중 베이글 소진 시, 대기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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