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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제주 일상/동네맛집 28

갓성비 호텔뷔페 칼호텔 한라 halla

제주 호텔 뷔페 추천 칼KAL호텔 한라 제주호텔뷔페 중에서도 도민들에게 가족모임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제주 칼(KAL)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한라(halla)가 디너타임을 재오픈해서 다녀왔습니다. 5월에 접어들면서 날이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니, 옷이 얇아지는게 걱정돼서 다이어트를 결심했거든요. 마지막으로 최후의 만찬을 고민해보니 이것저것 먹고 싶은 메뉴는 너무나 많고요. 이럴 땐 뷔페가 최고인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걱정도 되고요. 마땅한 곳을 찾던 중, 회사 근처 칼호텔이 코로나로 인해 휴식중이었던 저녁 뷔페 영업을 다시 시작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구제주 랜드마크 칼호텔 구제주 한복판에 위치한 제주 칼호텔은 비행기로 제주 상공에 도착했을 때도 한눈에 보일 정도라서, 제주시내의 랜드마크가 아닌가 싶네요. ..

동네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제주식 해장국 - 진양해장국

개운한 국물에 술기운이 날아가는 제주식 해장국 어린이날입니다. 해장하는 날이지요. 왜냐면 빨간 날 전날은 술을 마시는 날이니까! 제주식 해장국은 이미 너무 유명합니다. 미풍이나 순풍, 은희네 등등. 콩나물과 우거지, 선지, 소고기가 들어간 빨간 해장국. 이름이 널리 알려져 지점이 여러 개 생길 만큼 브랜드화된 곳들도 많지만, 사실 동네에 있는 해장국집 아무 데나 들어가도 수준은 비슷합니다. 아주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들어가는 재료도 다 비슷하니까요. 삼양 동네 주민들이 찾는 동네 맛집 진양해장국은 동네 맛집입니다. 인근 동네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진짜 도민 맛집. 점심시간을 넘기고 2시가 다 되어 찾았는데도 식사 중인 분들이 꽤 많았어요. 곰탕도 아주 맛있다고 하는데, 얼큰한 국물이 당기므로 저는 선지..

제주시청 짬뽕맛집 - 북경반점

제주시청 근처 60년 된 짬뽕 맛집 직장인들이 출근 후 가장 기다리는 시간 중 하나는 점심시간, 하나는 퇴근시간 아니겠습니까?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주변에 제주시청, 칼호텔, KT플라자 제주점, 교보생명, 고용복지센터 등 제법 건물 큰 회사들이 몰려있는 구. 도심에 위치해있어, 점심시간이면 모든 식당들이 직장인들로 북적거린답니다. 그중 교보생명 바로 맞은편에 60년 된 중국집이 있어 방문해보았습니다.매운맛 마니아인 저는 중국집에서도 항상 고추짬뽕만 시켜먹는, 고추짬뽕 탐방을 다니는 여자입니다.(ㅋㅋ) 60년 전통 제주시내 북경반점북경반점은 간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1960년부터 영업을 해온 오래된 중국집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단층짜리 작은 가게였지만, 지금은 어엿하게 큰 건물을 올리고 두 개층을 ..

극강의 단짠 솔티드카라멜 맛집 - 제주 오후다섯시,두가지착각,조차도

제주시 신흥리의 신상 카페 : 오후다섯시, 두가지착각, 조차도 신흥리 해변은 제가 정말 애정 했던 바닷가 중의 하나입니다. 작고 조용해서 여름이면 마치 해변을 전세라도 낸 듯 프라이빗한 공간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찾아오더니 지금은 여름이면 마을회에서 비용을 받고 평상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드라이브하면서 신흥리 해변을 다시 찾았는데, 그 사이에 공사 중이던 건물이 이미 카페가 완성되어있네요! 해변가 카페의 최고장점 바다 뷰 오후 다섯 시에 마주친 카페 오후다섯시, 두가지착각, 조차도. 카페 이름이 정말 특이한데 왜 이런 이름을 지었는지 물어보지 못했네요. 인스타그램이나 매장 정보 검색을 해봐도 관련 내용은 보이지 않아 다음에 재방문하면 꼭 이름에 관한 사연을 물어봐야겠습..

해장 하러가서 해장술을 먹는 제주도민맛집 - 산지해장국

제주도민 맛집 산지 해장국 술을 마시면 다음날 해장으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법. 불타는 토요일을 보낸 우리 부부는 아침부터 밀린 빨래를 돌리고, 나가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마트 갔다가, 가볍게 오름 하나 오르고 집에 오자! 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은 건입동에 있는 제주 도민 맛집 산지 해장국입니다. 엄청난 양의 내장탕이 으뜸 넉넉하다 못해 엄청난 양으로 도민 맛집이었던 이 곳은, 이제 여행객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제주의 맛집이 되었지요. 오늘도 앞에 기다리는 손님이 3팀이나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방문한 가게는 내부 인테리어가 약간 바뀌어있었어요. 오른쪽은 한 면이 다 마루 자리였는데, 그중에 절반을 들어내고 테이블을 놓았네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좌식문화는 허리 건강에 좋지 않아..

이게 동네빵집이라고? 성산에 가면 제일 성심당!

범상치 않은 동네빵집 제일 성심당 성산까지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여러분이 빵을 너무너무 좋아한다면 더더욱 꼭! 들러야 하는 곳. 제일 성심당입니다. ^^ 내공있는 동네 빵집 성심당 외관은 그냥 일반적인 동네 빵집입니다. 읍내 버스정거장 앞에 있는 빵집. 너무 정겹지 않나요? 어릴 때 시골에 가서 할머니와 시장에 장 보러 따라 나가면, 집에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릴 때 정거장 앞에 빵집이 있었거든요. 버스 오기 전에 얼른 들러서 맛있는 빵 몇 가지를 후다닥 고르면 할머니가 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안에 들어가면 그냥 동네빵집이 아니에요. 이건 마치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듯. 어마어마한 빵 종류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여기가 바로 제주여행 온 빵 덕후들이 꼭 들러야 하는 빵의 성지입니다. ..

한 중 부부의 소박한 중국가정식 - 로이 앤 메이

한 중 부부의 소박한 중국 가정식 로이 앤 메이 우도 여행을 마무리하고 성산항을 통해 본섬으로 돌아오던 날, 점심식사는 신랑이 미리 예약해준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100% 예약제 중국 가정식 식당 로이 앤 메이는 길가에서도 어느 정도 들어가야 나오는 가게입니다. 가정집에 작은 공간을 꾸려서 운영 중이시라, 주차할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차가 마주치면 곤란한 좁은 동네길이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 후 걸어 들어오시는 걸 추천해주셨습니다. 남편분이 중국인이고, 사모님께서 한국인인데 두 분이 런던에서 디자인 전공으로 유학을 갔다가 만났다고 하시네요. 요리에도 관심이 많았던 두 분이 남편인 로이님 고향인 중국 후난성의 가정식을 선보이는 식당을 차리게 되셨는데, 실제로 로이님이 어릴 때부터 먹어온 음식, ..

벚꽃아래에서 즐기는 냉동삼겹살

벚꽃 아래 제주공항 맛집 탄광촌 삼겹살 전일 이웃 피드에 삼겹살 맛집을 공유한 분들이 아주 많았어요. 근무하는 내내 인셉션을 당한 저는 퇴근 후 바로 신랑과 회사 근처에서 냉동삼겹살을 먹기로 합니다. 대세는 냉동 삼겹살 냉동삼겹살이라고 하면, 어릴 때 항상 엄마가 심부름시켜서 정육점에 갔을 때 사장님께서 삭삭 썰어서 검은 봉지에 파채와 함께 담아주시던 그 삼겹살이 떠오릅니다. 그땐 다 냉동삼겹살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생삼겹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냉동삼겹살을 파는 가게는 점점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이것도 레트로의 열풍에 한 배를 탔던 거겠죠? 다시 냉동삼겹살이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스타일의 가게들이 많이 생겼잖아요. 제주에도 체인점도 있고 냉삼 파는 가게는 많이 늘어났는데, 여기는 가게 위치가 좀 더 ..

50년 전통의 전농로 맛집 원이조설농탕

제주공항 근처 전농로 맛집 : 원이조설농탕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늘 고민하게 되는 점심메뉴! 회사에서 사내식당이 운영되더라도 가끔씩은 외식을 하고 싶은 날이 있죠. 특히 요즘처럼 꽃이 피고 바람이 살랑거리는 따뜻한 날씨에 점심시간에라도 나가서 바깥공기 마시고 싶고 그렇잖아요. 오늘은 활짝 핀 벚꽃 구경도 할 겸, 전농로로 갔답니다. 50년 전통의 내공 소울푸드 제주 벚꽃은 한참 만개해서 이제는 꽃잎이 흩날리는 중입니다. 전농로 초입부터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요. 50년 전통의 설렁탕집. 가게 외관에서부터 아우라가 남다르지 않나요. 사실 간판을 바꾸기 전에 좀 더 오래된 맛집의 느낌이 있었거든요. 몇 년 전 벚꽃축제 거리라서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많다 보니, 좀 더 깔끔한 도심미관을 위해 간판 개선 사업이 ..

우도여행 소섬전복 - 뜨끈하고 시원한 전복뚝배기

우도 전복요리 전문점 소섬 전복 1박 2일의 짧은 우도 여행이 끝났습니다. 마치 꿈을 꾸고 온 듯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서, 내일 다시 출근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너무나 슬프네요. 집으로 돌아왔으니, 이제 우도여행 스토리를 하나씩 풀어볼까 합니다. 우도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저희가 한 것. 점심 식사할 식당 찾아보기! 원래는 온오프라는 돈가스 전문점에서 식사를 할 계획이었는데요. 1시도 안된 시간에 재료 소진으로 주방을 마감했다는 기가 막힌 소식. 다음 우도 여행 시 먹을 리스트로 킵 해놓고요. 전날 새벽까지 과음을 한 터라, 이제야 술이 깨면서 마구 허기가 진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메뉴로 전복밥을 선택해 바로 출발했습니다. 너무 좋았던 것 중 하나는 바다 쪽으로 통유리 인테리어! 탁 트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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