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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9

제주시청 짬뽕맛집 - 북경반점

제주시청 근처 60년 된 짬뽕 맛집 직장인들이 출근 후 가장 기다리는 시간 중 하나는 점심시간, 하나는 퇴근시간 아니겠습니까?제가 근무하는 사무실은 주변에 제주시청, 칼호텔, KT플라자 제주점, 교보생명, 고용복지센터 등 제법 건물 큰 회사들이 몰려있는 구. 도심에 위치해있어, 점심시간이면 모든 식당들이 직장인들로 북적거린답니다. 그중 교보생명 바로 맞은편에 60년 된 중국집이 있어 방문해보았습니다.매운맛 마니아인 저는 중국집에서도 항상 고추짬뽕만 시켜먹는, 고추짬뽕 탐방을 다니는 여자입니다.(ㅋㅋ) 60년 전통 제주시내 북경반점북경반점은 간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1960년부터 영업을 해온 오래된 중국집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단층짜리 작은 가게였지만, 지금은 어엿하게 큰 건물을 올리고 두 개층을 ..

해장 하러가서 해장술을 먹는 제주도민맛집 - 산지해장국

제주도민 맛집 산지 해장국 술을 마시면 다음날 해장으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법. 불타는 토요일을 보낸 우리 부부는 아침부터 밀린 빨래를 돌리고, 나가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마트 갔다가, 가볍게 오름 하나 오르고 집에 오자! 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은 건입동에 있는 제주 도민 맛집 산지 해장국입니다. 엄청난 양의 내장탕이 으뜸 넉넉하다 못해 엄청난 양으로 도민 맛집이었던 이 곳은, 이제 여행객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제주의 맛집이 되었지요. 오늘도 앞에 기다리는 손님이 3팀이나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방문한 가게는 내부 인테리어가 약간 바뀌어있었어요. 오른쪽은 한 면이 다 마루 자리였는데, 그중에 절반을 들어내고 테이블을 놓았네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좌식문화는 허리 건강에 좋지 않아..

벚꽃아래에서 즐기는 냉동삼겹살

벚꽃 아래 제주공항 맛집 탄광촌 삼겹살 전일 이웃 피드에 삼겹살 맛집을 공유한 분들이 아주 많았어요. 근무하는 내내 인셉션을 당한 저는 퇴근 후 바로 신랑과 회사 근처에서 냉동삼겹살을 먹기로 합니다. 대세는 냉동 삼겹살 냉동삼겹살이라고 하면, 어릴 때 항상 엄마가 심부름시켜서 정육점에 갔을 때 사장님께서 삭삭 썰어서 검은 봉지에 파채와 함께 담아주시던 그 삼겹살이 떠오릅니다. 그땐 다 냉동삼겹살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생삼겹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냉동삼겹살을 파는 가게는 점점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이것도 레트로의 열풍에 한 배를 탔던 거겠죠? 다시 냉동삼겹살이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스타일의 가게들이 많이 생겼잖아요. 제주에도 체인점도 있고 냉삼 파는 가게는 많이 늘어났는데, 여기는 가게 위치가 좀 더 ..

50년 전통의 전농로 맛집 원이조설농탕

제주공항 근처 전농로 맛집 : 원이조설농탕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늘 고민하게 되는 점심메뉴! 회사에서 사내식당이 운영되더라도 가끔씩은 외식을 하고 싶은 날이 있죠. 특히 요즘처럼 꽃이 피고 바람이 살랑거리는 따뜻한 날씨에 점심시간에라도 나가서 바깥공기 마시고 싶고 그렇잖아요. 오늘은 활짝 핀 벚꽃 구경도 할 겸, 전농로로 갔답니다. 50년 전통의 내공 소울푸드 제주 벚꽃은 한참 만개해서 이제는 꽃잎이 흩날리는 중입니다. 전농로 초입부터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요. 50년 전통의 설렁탕집. 가게 외관에서부터 아우라가 남다르지 않나요. 사실 간판을 바꾸기 전에 좀 더 오래된 맛집의 느낌이 있었거든요. 몇 년 전 벚꽃축제 거리라서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많다 보니, 좀 더 깔끔한 도심미관을 위해 간판 개선 사업이 ..

허영만 식객에 나온 그 집 - 보성시장 감초식당

허영만의 식객으로 유명한 감초식당 전날 점심은 모처럼 신랑과 밖에서 만나 외식을 했습니다. 둘 다 회사가 제주시청 근처라 보성시장에 다녀왔는데요. 전에 시장 통닭 이야기에 등장한 그 시장이랍니다. 보성시장에는 닭집만큼 순대국밥집이 많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집은 아무래도 감초식당 입니다.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의 작품 식객에서 등장한 순대국밥집이 이 집이기 때문이지요. 점심시간이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서기도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시작하자마자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바닥에 앉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테이블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었어요. 럭키! 먼저 자리를 잡고 나니, 바로 신랑이 도착해서 순대국밥 두 개를 시켰습니다. 간단한 밑반찬. 파김치가 감칠맛이 좋고,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보통 순대국밥이라..

제주 돌담김밥 또시랑 - 강추! 예약은 필수! 비주얼 맛집

예약필수맛집 포장전문 또시랑 김밥 주말에 야영장을 나와 집으로 가야 하는데 신랑이 김밥을 예약했다고 합니다. 왜??? 김밥을 왜 예약을 해??? 뭔ㄷㅔ??? 예약해야 먹을 수 있는 김밥이라서 그렇대요. 마침 주말 예약 건이 취소가 있어서 우리는 이번 주말에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보통 2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는 김밥이래요. 아니 도대체 무슨 김밥이 2주전에 예약을???? 돌담을 닮은 제주 돌담 김밥 매장도 참 특이한 게 일반 가정집에 사업장을 차려서 100% 예약제, 100% 포장만 가능한 김밥집입니다. (저는 나중에 안 사실인데 편스토랑 배우 한지혜 편에 나와서 이미 난리가 난 김밥집이라고... 우리만 몰랐나????) 미리 예약을 하고, 결제를 완료한 후 픽업 가능한 날 방문. 빌라 공동현관에 ..

시장통닭 좋아!! 제주 보성시장 중앙닭집

시장통닭이 진리다 치킨 싫어하는 사람 이씀미꽈?? 저는 크리스피 치킨은 정말 별루거든요. 튀김옷이 두꺼우면 반죽 때문에 퍽퍽해서 싫어요. 바삭한 튀김옷에 촉촉한 닭고기~ 얇은 반죽에 치대서 튀겨낸 시장통닭 스타일 너무나 좋아합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 신입일 때, 대회의실에서 시무식 겸 회식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 보았지요. 박스 통닭. 시장에서 튀겨오는 닭튀김인데 엄청 큰 박스에 담아주는 거예요. 그래서 박스통닭이라고 한답니다. 이런 형태의 옛날통닭으로 유명한 가게들이 제주에 여럿 있는데요. 방송에도 많이 나와서 들어보신 곳들 있으실 거예요. 백양닭집, 동우통닭, 나주닭집 등등. 보통 양들도 어마어마하지만 저렴한 가격이 또 매력적입니다. 이 중에 제가 좋아하는 곳은 보성시장 안에 있는 중앙닭집 입..

주말 캠핑메뉴 외식메뉴 추천 - 제주 양갈비 맛집 이치진

주말 외식 메뉴 추천 양고기 - 양고기의 효능 중국부터 몽골, 유럽까지 즐겨먹는 육고기 중 하나인 양고기. 우리나라는 주로 닭, 돼지, 소를 소비해오다가 근 몇 년 사이 양고기, 양꼬치, 칭기즈칸식 양갈비가 유행하면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도 몇년 전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아이슬란드에서 양고기 수프와 양고기 스테이크를 접하고 난 뒤 램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지고, 한국에 돌아온 뒤 일부러 찾아먹는 식재료가 되었는데요~ 양고기 ( 양고기효능 ) 는 근섬유가 가늘고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고 다른 육고기들에 비해 아미노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만사가 귀찮고 피곤한 와중에 저녁은 나가서 먹자! 라는 신랑의 말에 잽싸게 쫓아나가서 포식을 하고 온 뒤 식재료로 양고기 추천드..

정갈하고 고급진 해녀밥상 - 고집돌우럭

정갈하고 푸짐한 해녀밥상, 고급스럽기까지 제주까지 와서 육지에도 있는 흔한 메뉴 먹는 건 아쉽지 않나 싶어요. 저는 놀러가면 꼭 그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 하나는 꼭 먹으려고 하는 편인데요. 제주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흑돼지, 근고기, 회는 이제 조금 식상하지 않나요. 원래 관광객들 가는 식당은 찾아다니지 않았으나 이 곳은 한 번쯤 특색 있는 제주식 밥상으로 먹어볼 만하지 않나 싶네요. 실제로 저는 육지에서 온 가족 접대용으로 방문했던 곳인데 좋았던 것 같아요. 고집돌우럭 사장님께서 60년을 물질한 상군 해녀이셨던 어머니의 비법 우럭 조림으로 장사를 시작하셨다는데요. 저희는 저녁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디너 스페셜에서 실속세트(1인 39,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전복과 새우가 들어간 푸짐한 우럭 조림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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