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부부의 소박한 중국 가정식 로이 앤 메이 우도 여행을 마무리하고 성산항을 통해 본섬으로 돌아오던 날, 점심식사는 신랑이 미리 예약해준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100% 예약제 중국 가정식 식당 로이 앤 메이는 길가에서도 어느 정도 들어가야 나오는 가게입니다. 가정집에 작은 공간을 꾸려서 운영 중이시라, 주차할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차가 마주치면 곤란한 좁은 동네길이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 후 걸어 들어오시는 걸 추천해주셨습니다. 남편분이 중국인이고, 사모님께서 한국인인데 두 분이 런던에서 디자인 전공으로 유학을 갔다가 만났다고 하시네요. 요리에도 관심이 많았던 두 분이 남편인 로이님 고향인 중국 후난성의 가정식을 선보이는 식당을 차리게 되셨는데, 실제로 로이님이 어릴 때부터 먹어온 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