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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게 맛있긴 하네aa 감자칩계의 명품 - 보 닐라 감자칩

감자침계의 명품 보 닐라 감자칩 얼마 전 제주에 왔다 간 지인이 선물로 들고 온 것 중에 하나. 감자칩계의 에***라고 하는 갑자칩 명품 보 닐라 감자칩 되시겠습니다. 고급진 패키지가 히든! 스페인에서 날아온 비싼 감자칩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비싼 가격으로 한 때 유명세를 탔던 그 비싼 감자칩. 기생충에서도 등장해서 "기생충 감자칩" 으로도 유명했는데, 정작 영화를 본 저는 도대체 언제 나왔는고 찾아보니, 기택(송강호)의 가족들이 박사장(이선균) 가족이 캠핑을 떠난 빈 집에서 마치 자기네들 집인양 난장판을 벌여놓고 술을 마시던 장면에 등장했더군요. 명품 이름에 빗대어 이야기 하고, 영화에서도 부잣집의 소품으로 등장했던 이유는 가격이죠. 275g짜리 한 통이 약 2만 원. 하하하하하. 내 돈 주고는 못 ..

오늘 미세먼지 매우 나쁨

미세먼지 매우 심각하게 나쁨 아침 출근길에 집을 나서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아파트 주차장부터 저 멀리 시야가 안개에 가려 뿌옇게 앞이 안보이더라고요. 옆에서 신랑이 오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라고 하네요. 회사로 오는 길 차 안에서도 라디오에서 황사 이야기를 합니다. 황사 원인 이번 황사는 몽골에서 발생한 모래바람의 영향인데, 지난 주말에 먼저 중국 베이징을 덮치고 국외의 대기오염물질이 같이 유입되어 오늘 우리나라 전역을 덮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플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보니 살벌하게 빨간색 그래프가 얼마나 안 좋은 수치인지 충분히 경고해주고 있었어요. 차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 온통 황사와 미세먼지로 흐리고 어두컴컴한 게 을씨년스럽기 그지없어요. 가뜩이나 출근하기 싫은 월요일에 더욱 기분이 ..

해장 하러가서 해장술을 먹는 제주도민맛집 - 산지해장국

제주도민 맛집 산지 해장국 술을 마시면 다음날 해장으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법. 불타는 토요일을 보낸 우리 부부는 아침부터 밀린 빨래를 돌리고, 나가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마트 갔다가, 가볍게 오름 하나 오르고 집에 오자! 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은 건입동에 있는 제주 도민 맛집 산지 해장국입니다. 엄청난 양의 내장탕이 으뜸 넉넉하다 못해 엄청난 양으로 도민 맛집이었던 이 곳은, 이제 여행객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제주의 맛집이 되었지요. 오늘도 앞에 기다리는 손님이 3팀이나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방문한 가게는 내부 인테리어가 약간 바뀌어있었어요. 오른쪽은 한 면이 다 마루 자리였는데, 그중에 절반을 들어내고 테이블을 놓았네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좌식문화는 허리 건강에 좋지 않아..

이게 동네빵집이라고? 성산에 가면 제일 성심당!

범상치 않은 동네빵집 제일 성심당 성산까지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여러분이 빵을 너무너무 좋아한다면 더더욱 꼭! 들러야 하는 곳. 제일 성심당입니다. ^^ 내공있는 동네 빵집 성심당 외관은 그냥 일반적인 동네 빵집입니다. 읍내 버스정거장 앞에 있는 빵집. 너무 정겹지 않나요? 어릴 때 시골에 가서 할머니와 시장에 장 보러 따라 나가면, 집에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릴 때 정거장 앞에 빵집이 있었거든요. 버스 오기 전에 얼른 들러서 맛있는 빵 몇 가지를 후다닥 고르면 할머니가 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안에 들어가면 그냥 동네빵집이 아니에요. 이건 마치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듯. 어마어마한 빵 종류에 입이 딱 벌어집니다. 여기가 바로 제주여행 온 빵 덕후들이 꼭 들러야 하는 빵의 성지입니다. ..

한 중 부부의 소박한 중국가정식 - 로이 앤 메이

한 중 부부의 소박한 중국 가정식 로이 앤 메이 우도 여행을 마무리하고 성산항을 통해 본섬으로 돌아오던 날, 점심식사는 신랑이 미리 예약해준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100% 예약제 중국 가정식 식당 로이 앤 메이는 길가에서도 어느 정도 들어가야 나오는 가게입니다. 가정집에 작은 공간을 꾸려서 운영 중이시라, 주차할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차가 마주치면 곤란한 좁은 동네길이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 후 걸어 들어오시는 걸 추천해주셨습니다. 남편분이 중국인이고, 사모님께서 한국인인데 두 분이 런던에서 디자인 전공으로 유학을 갔다가 만났다고 하시네요. 요리에도 관심이 많았던 두 분이 남편인 로이님 고향인 중국 후난성의 가정식을 선보이는 식당을 차리게 되셨는데, 실제로 로이님이 어릴 때부터 먹어온 음식, ..

팝콘 가득 우도 서빈백사

팝콘이 깔린 듯 우도 서빈백사 우도 여행 이튿날, 꼭 여행 가면 돌아가야 하는 날 날씨가 너무 좋고 그래서 집에 가는길이 더 아쉽고. 이날도 그랬지요. 약올리듯 전날과는 너무 다르게 구름도 없이 맑고 해가 쨍쨍하고요. 맑고 파란 바다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전날 갔던 서빈백사에 다시 찾아갔답니다. 홍조단괴라는 하얀 돌멩이들로 유명한 해변이죠! 사실 전날은 날이 너무 흐려서 우도 여행 글에 올리지 않으려 했는데, 기막히게도 다음날 이런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었네요. 홍조단괴가 뭐야 서빈백사가 산호사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알알이 하얀 돌멩이들은 홍조단괴라는 해조류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홍조류 중에 세포에서 탄산칼슘으로 이뤄진 방해석이라는 광물을 침전하는 석회조류가 있는데요. 이것들이 오랜시..

벚꽃아래에서 즐기는 냉동삼겹살

벚꽃 아래 제주공항 맛집 탄광촌 삼겹살 전일 이웃 피드에 삼겹살 맛집을 공유한 분들이 아주 많았어요. 근무하는 내내 인셉션을 당한 저는 퇴근 후 바로 신랑과 회사 근처에서 냉동삼겹살을 먹기로 합니다. 대세는 냉동 삼겹살 냉동삼겹살이라고 하면, 어릴 때 항상 엄마가 심부름시켜서 정육점에 갔을 때 사장님께서 삭삭 썰어서 검은 봉지에 파채와 함께 담아주시던 그 삼겹살이 떠오릅니다. 그땐 다 냉동삼겹살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생삼겹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 냉동삼겹살을 파는 가게는 점점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이것도 레트로의 열풍에 한 배를 탔던 거겠죠? 다시 냉동삼겹살이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스타일의 가게들이 많이 생겼잖아요. 제주에도 체인점도 있고 냉삼 파는 가게는 많이 늘어났는데, 여기는 가게 위치가 좀 더 ..

50년 전통의 전농로 맛집 원이조설농탕

제주공항 근처 전농로 맛집 : 원이조설농탕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늘 고민하게 되는 점심메뉴! 회사에서 사내식당이 운영되더라도 가끔씩은 외식을 하고 싶은 날이 있죠. 특히 요즘처럼 꽃이 피고 바람이 살랑거리는 따뜻한 날씨에 점심시간에라도 나가서 바깥공기 마시고 싶고 그렇잖아요. 오늘은 활짝 핀 벚꽃 구경도 할 겸, 전농로로 갔답니다. 50년 전통의 내공 소울푸드 제주 벚꽃은 한참 만개해서 이제는 꽃잎이 흩날리는 중입니다. 전농로 초입부터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요. 50년 전통의 설렁탕집. 가게 외관에서부터 아우라가 남다르지 않나요. 사실 간판을 바꾸기 전에 좀 더 오래된 맛집의 느낌이 있었거든요. 몇 년 전 벚꽃축제 거리라서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많다 보니, 좀 더 깔끔한 도심미관을 위해 간판 개선 사업이 ..

캠핑갈때 이거 하나면 끝! 제주 칼호텔 바비큐 밀키트

캠핑 & 홈파티에 딱인 제주 칼호텔 바비큐 밀 키트 우도에서 스페셜한 저녁식사를 위해 신랑이 미리 준비한 것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이 제 생일 기념으로 가는 것 이기도 하여, 특별하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나 봐요.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썼더라고요. (히히히) 이번에 칼호텔에서 캠핑족을 위한 바비큐 세트를 예약 판매하고 있는데 그걸 신랑이 예약을 했더라고요.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야채까지 한번에 기본적으로 수비드 된 고기와 야채를 모두 준비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토마호크 세트와 티본스테이크 세트 가 있어요. 저희는 토마호크 세트! 성산으로 출발하기 전에 먼저 신랑이 호텔에서 포장된 바비큐 밀키트를 받아왔습니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보냉박스에 포장해주는 센스! 오오 이 미친 구성을 보았나. 사진 먼저 ..

우도여행 -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경치 우도봉

우도봉 그 놀라운 자연경관 식사도 마치고, 마트에서 장까지 알차게 본 저희 일행은 바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해가 떨어지기 전에 우도봉 등대에 올라가서 본섬을 보겠다고 부지런히 나섰지요. 놓치면 안될 놀라운 경치 날씨가 썩 좋진 않았지만 그래서 배가 일찍 끊기는 바람에 좋았던 점이 있었지요. 정말 오롯이 우리 일행끼리만 마치 우도봉 전체를 통으로 빌린 듯,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었어요. 한가로이 방목 상태로 풀을 뜯는 말들과 그 뒤편으로는 아마 농업용수를 모아놓는 저수지인 듯합니다. 우도등대는 제주도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등대이고, 자그마치 1906년 3월에 처음 뱃길의 길라잡이로 불을 밝혔다고 합니다. 무려 100년이 넘은 등대!! 우도가 한 눈에 우도에서 가장 높은 우도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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