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우리에게 힘이 되는 말 당신이 옳다 1. 요즘 어때 속마음을 숨기고 사는 게 익숙한 일상. 적어도 나는 그렇다. 남들에게는 힘들거나 지치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아. 구질구질한 것 같고, 굳이 왜 남들한테 내 약한 면을 보여줘야 하는지도 모르겠어. 개인 미디어나 sns 등을 훑어보아도 그렇다. 다 행복하고, 다 즐겁고, 좋은 것을 먹고, 비싼 것을 입고, 멋진 곳을 여행하고. 진짜 속은 숨기고 과도하게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 책의 저자인 정혜신 선생님은 그런 행동이 평소에는 개별적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된 삶들이 많아서라고 이야기한다. 진짜 나는 숨기고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에만 집중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또 한편으로는 나와 비교하고, 그렇게 위축된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