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왜 수요일일까. 월요일이 빨간 날이었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진짜 출근하기 싫은 날. 오늘도 내일 퇴근을 상상하며 잠들어야 하는 월급의 노예 ㅠㅠ 출근 안하고 놀러 가고 싶으니까, 맑은 날 다녀온 카페 사진을 올려봅니다. 모노클 제주 앞에 정원이 있거나,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카페를 특히 좋아합니다. 어릴 때부터 좁은 아파트에만 살아와서 그런 걸까요? 모노클은 예쁜 건물, 그 앞에 예쁜 잔디밭이 있는 카페입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고, 이 곳은 무조건 야외에 앉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여기는 베이커리가 굉장히 화려한 집인데, 이 당시에는 사진을 못 찍었어요. 아니, 안 찍었지요. 다이어트한다고 밀가루 끊고 있을 때였거든요. 너무너무 아쉬워서 진짜 큰 맘먹고 주문한 마들렌 두 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