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왜 수요일일까.
월요일이 빨간 날이었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진짜 출근하기 싫은 날.
오늘도 내일 퇴근을 상상하며 잠들어야 하는 월급의 노예 ㅠㅠ
출근 안하고 놀러 가고 싶으니까,
맑은 날 다녀온 카페 사진을 올려봅니다.
모노클 제주
앞에 정원이 있거나,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카페를 특히 좋아합니다.
어릴 때부터 좁은 아파트에만 살아와서 그런 걸까요?
모노클은 예쁜 건물, 그 앞에 예쁜 잔디밭이 있는 카페입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고,
이 곳은 무조건 야외에 앉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여기는 베이커리가 굉장히 화려한 집인데, 이 당시에는 사진을 못 찍었어요.
아니, 안 찍었지요.
다이어트한다고 밀가루 끊고 있을 때였거든요.
너무너무 아쉬워서 진짜 큰 맘먹고 주문한 마들렌 두 개가 어찌나 맛있던지...
꼭 볕이 따뜻한 날 가세요.
그리고 정원에 마련된 파라솔 아래에서 햇빛을 맞으면서 커피를 드세요.
주문하고 밖에 앉아있으면,
앞치마가 잘 어울리는 남자 직원분이 멋지게 한 손으로 서빙을 해주실 거예요~ (ㅎㅎ)
근처 진짜 가까이에 태국 음식점이 있는데, 거기에서 식사를 하는 코스로 같이 움직이셔도 좋아요.
식당은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테이블 옆으로 시원하게 폴딩도어를 열어주는 식당이에요~~~
2021/03/02 - [JEJU 제주 일상/제주 동네맛집] - 진짜 바다뷰 - 서귀포시 태국음식점 위미애머물다
매장 정보 때문에 검색해보니 내일 3월 3일은 모노클 임시휴무라고 하네요 ~~~~~
목요일에 가세요 여러분 ㅠㅠ
모노클 제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360번길 30-8
도로에 주차하고 입간판 안쪽으로 걸어오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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