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제주 일상/캠핑놀이

스노우라인x디아이캠핑 새턴패밀리 프리미엄 - 피칭 후기

킴머시 2021. 12. 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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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 패밀리 프리미엄 탄 컬러 SNE5ULT007 너무 예뻐

 

새턴패밀리프리미엄 피칭

 

오랜만에 캠핑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올해 여름, 디아이 캠핑과 스노우라인의 합작으로 나온 새턴 패밀리의 프리미엄 버전 텐트 피칭 후기입니다.

 

 

 

 

기존 새턴 패밀리보다 가볍다

 

새턴패밀리프리미엄 가방

 

프리미엄 버전과 기존 새턴 패밀리의 차이점은 원단과 폴의 소재로 더욱 견고하지만 가볍게 나왔다는 것.

 

나일론 립스탑 40D 원단이 기존 새턴의 원단인 폴리 태피터 75D보다 가볍고 튼튼하다고 하네요.

폴대도 알루미늄 7001로 제작, 텐트의 전체적인 무게가 기존 시리즈보다 3-4kg 적게 나갑니다.

실제로 들고 옮겨보니 사이즈에 비해서는 가벼운 느낌이었어요.

 

 

 

스노우라인 프리미엄 구성

 

새턴패밀리 프리미엄 구성입니다.

 

가격 때문에 구입 전에 많은 고민을 하긴 했습니다.

사이즈나 디자인이 기존 새턴 패밀리와 동일한데 가격은 2배가량 더 비싼...

자주 드나드는 카페에서도 너무 비싸다는 여론이 우세였던 모양이에요.

 

 

 

프리미엄을 선택한 이유

 

일단 저희는 2인 가족이고 식구가 늘어날 일이 없기 때문에, 둘이 사용하기에 매우 충분할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어디든 구애받지 않고 올릴 수 있는 사이즈라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지배적인 반응들이 이 가격이면 더 큰 걸 사겠다- 였는데  저희는 이보다 더 큰 사이즈는 필요가 없으니까요.

아니면 조금 더 주고 더 비싼 상위 브랜드로??

아니야.. 그쪽 애들은 이 놈 가격의 넘사벽 수준. (텐트 가격 후들후들)

 

 

 

텐트펼치기

 

더 이상의 고민은 배송 시기만 늦출 뿐!! 얼른 구입은 했으나..

처음 구매한 뒤에도 한 달가량은 박스채로 방치되어 있었네요.

중간에 캠핑 갈 시간은 없고, 급하게 구성품만 먼저 확인을 했는데요.

그때 원단을 만져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

 

 

나일론이 폴리보다 가볍고 인장강도가 높지만 잘 사용되지 않는 것은 역시나 가격 때문이라고. 

그래서 이 모델은 프리미엄인 만큼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했다는 걸

많이 강조해서 홍보를 하시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텐트에 비하면 새턴 패밀리 프리미엄은 정말 얇고 보들보들하더라고요.

비싼 게 다르긴 다르다며~~ 얼른 가서 개시해보고 싶었는데 그 뒤로도 한참이 걸렸네요.

 

 

 

피칭하기

 

텐트 폴대결합

 

설치방법은 기존 새턴 패밀리나 터널형 텐트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먼저 뒤쪽 끝에 팩 다운해서 고정시키고 폴대를 슬리브에 넣어주는데요.

3개의 폴대 중, 끝이 검은 녀석 2개가 앞뒤를 차지하고 남은 한 개가 중앙에 오도록 하면 됩니다.

 

 

 

자립한 텐트

 

본체 클립과 폴대를 결합해준 후 일으켜 세워줍니다.

대충 세워만 놨는데도 너무 맘에 들어서 입꼬리 실룩실룩.

 

 

 

텐트 옆모습

 

이제 조금 더 앞뒤로 당겨주고 폴대 위치를 조정한 뒤,

웨빙의 길이를 조절해서 완전히 고정시켜주고 팩다운 톡톡.

 

 

 

텐트 내부1
텐트내부2

 

전에 사용하던 텐트에 비하면 정말 넓어요.

똑바로 허리를 펴고 설 수 있으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너텐트 자리

 

그라운드시트를 깔고 이너텐트 결합에 들어갑니다.

(내부 사진이 좀 부족한 듯하여, 다른 캠핑장에 갔을 때 찍었어요.)

 

 

 

이너텐트 체결하기
완성된 이너텐트

 

이너텐트를 달고 보니 조금 좁아진 느낌.

더 넓게 쓰고 싶다면 역시 야전침대다!! 이제 야침을 지르자!!! 

 

 

처음 구매 결심을 했을 땐, 아 둘이 쓸건데 너무 큰가?라는 생각도 했지만

실제로 설치해서 사용해보니 2인이 사용할 때 가장 쾌적하고 적절하다- 라는 결론입니다.

둘이 사용한다면, 우중 캠핑을 하게 되어도

타프없이 내부에 짐을 모두 넣을 수 있을 정도.

 

 

 

텐트 완성된 모습

 

루프 플라이까지 씌워주면 완성.

 

그렇게 완성된 새턴 패밀리 프리미엄 첫 피칭입니다!

11월이 되어서야 처음 펼쳐본 우리의 새 텐트.

약 4년 동안 캠린이로 살면서 정들었던 첫 텐트를 벗어나, 두 번째 텐트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라 전면 개방해서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양 옆과 앞, 뒤가 모두 개방되고 업라이트 가능해서 빨리 따뜻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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