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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강화에 최고! 벌화분의 효능과 먹는 방법

킴머시 2021. 6. 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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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화분(비폴렌 Bee Pollen)의 효능과 먹는 방법, 주의사항

 

 

 

면역증진에 최고인 벌 화분을 아시나요? 꿀 화분이나 비폴렌으로도 불리는 벌 화분은 꿀 생산을 위해 꽃에 앉은 꿀벌의 다리에 붙은 꽃가루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침 일찍 나갔다 일을 끝내고 돌아온 꿀벌들 다리에 꽃가루가 뭉쳐진 화분을 매달고 오는데, 그것을 채취한 게 벌 화분입니다.

 

 

꿀벌

 

꿀벌이 꽃가루를 얻은 식물과 채집까지의 시간 등에 따라서 벌 화분의 화학 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영양 함량은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일단 식품과학기술 대사전에 따르면 벌 화분에는 20%가량의 단백질 외 지방질, 탄수화물,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벌 화분의 효능

벌 화분 섭취 시 좋은 점,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꿀벌과-꽃

 

 

혈관 강화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 벌 화분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어, 뇌출혈을 비롯한 각종 출혈성 질병의 예방을 돕는다고 합니다.

 

항염효과

파마슈티컬 바이올로지(Pharmaceutical Biology)에 발표된 한 논문에서는 쥐를 사용한 시험을 진행, 벌 화분이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지난 2014년, 푸드 & 케미컬 톡시 컬러지(Food and Chemical Toxic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황색 포도상구균을 비롯, 각종 균에 대항하는 항바이러스 작용을 해 각종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항산화, 노화방지

독일의 한 연구에서는 유방암 환자의 치료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벌 화분과 꿀의 플라보노이드가 유방암 세포의 생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캠페롤(Kaempferol)이 지방과 DNA 산화를 방지하고 세포 재생상처 치유를 촉진해주어 피부와 신체 노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활력과 스트레스 해소

신경계의 혈액 공급을 증진시켜 에너지 부여스트레스 해소에도 유익합니다. 영국 스포츠 협회에 따르면 벌 화분을 정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체력을 40~50%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복용법과 섭취 시 주의할 점

 

꿀

 

벌 화분은 알갱이 형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과 삼키면 됩니다. 하지만 특유의 향이 거슬린다면 요거트에 올려서 함께 먹어주거나, 시리얼에 섞어서 같이 먹는 방법도 있답니다. 벌화분을 꿀에 절여서 따뜻한 꿀차로 마시는 것도 거부감 없이 음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신 벌화분은 꽃가루가 뭉쳐진 것이니 꽃가루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복용을 주의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할 필요가 없으며, 티스푼으로 2-3, 약 5g 내가 좋다고 합니다.

위생상태나 화분 이외의 다른 첨가물을 섞지 않았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꼭 믿을만한 업체를 통해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국내산 벌화분

 

 

저는 외할아버지께서 양봉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매년 꿀을 받아서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귀한 벌 화분이 같이 왔더라고요! 벌 화분은 여러 가지 꽃에서 묻혀온 화분이기 때문에 색도 알록달록하답니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소심하게 알갱이 한알을 입에 넣고 씹어보니, 과자처럼 아삭하게 부서지면서 고소한 맛이 납니다. 또 다른 알갱이는 씁쓸한 맛이 나기도 하고요. 이것도 꿀벌이 채집한 꽃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티스푼으로 가볍게 하나 정도만 털어서 물과 먹어주고 있어요.

할아버지가 직접 관리해서 얻으신 벌 화분이니 깨끗하게 채집이 되었는지,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이런 고민은 저는 필요가 없지요. 

 

 

통에-덜은-벌화분

 

면역증진과 노화 예방에 최고인 벌 화분!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계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외할아버지가 정성으로 키운 꿀벌들이 열심히 가져온 벌 화분이니, 저도 건강을 위해 부지런히 먹어보겠습니다.

(이상 외할아버지가 직접 걷어서 주신 벌화분 자랑을 위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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