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머시 수다/정보

숙취 해소 이것이 도움이 됩니다!

킴머시 2021. 3. 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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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고통스러운 숙취

 

전날 불타는 금요일을 보냈다는 증거.

예.

저는 어제 지나친 과음을 하고 난 뒤 고통스러움에, 숙취에 대한 고민을 해봅니다.

적당한 음주는 좋지만, 항상 분위기에 휩쓸려 과음을 하고 나면 다음날 몰려오는 숙취

숙취해소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하며 전날의 나를 원망하고 후회를 반복합니다. 

어제 그 마지막 한병을 먹지 말걸 그랬다.

 

 

숙취 도대체 왜 나를 괴롭히나

술을 마시게 되면 간이 알코올을 해독해야 하고, 해독되는 과정에서

알코올분해효소(Alcohol De-Hydrogenase, ADH)가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미주신경, 교감신경 내의 구심성 신경섬유를 자극하여 구토 및 어지러움 등 숙취라고 부르는 고통스러운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과음을 했을 때 간이 해독할 수 있는 수준치를 넘어서면서

알코올 분해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장기능에도 마비가 오고,

함께 먹은 음식들이 소화가 되지 못한 채 알코올과 뒤엉켜 위에 머물러 있으면서 구토가 유발된다고 합니다.

 

 

멈추지 않는 구토

구토는 위점막과 식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하지 말라고 하지만

제 오랜 경험을 생각해보았을 때, 가장 빠르게 숙취에서 벗어나는 숙취해소법

모두 토해내는 것입니다.

사실 참아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도 하고요.

 

보통은 소화가 안된 음식물들이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과 함께 나오거나,

안주를 잘 먹지 않을 경우 알코올만 분수처럼 쏟아내기도 하는데요.

이후 진정이 되면 다행이지만, 정말 과하게 술을 마신 경우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노란 액체까지 게워낸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보통 위액이라고 알고 있는데 위액도 맞고, 쓸개에서 만들어낸 소화효소인 담즙이라고 합니다.

담즙은 보통 황갈색인데 위액에 희석돼서 노랗게 나오게 되는 거죠.

 

이쯤 되면 진짜 고통스러운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숙취에는 수분 섭취가 중요하니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지만

보통 담즙까지 짜낼정도로 구토를 하고 있다면, 물만 마셔도 도로 올라오는 최악의 상태이니까요.

 

 

숙취해소제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면

약을 먹어주면 정말 좋은데, 나는 도저히 약국까지 갈 기운도 없다?

이럴 경우, 보통 집에 구비해놓는 상비약 중에 소화제 드세요.

놀란 위장을 진정시키고 소화기관의 회복을 돕는 용도이기 때문에

계속된 구토로 힘들다면 소화제를 먹고 적어도 30분 정도 수면을 취해주세요.

자고 일어난 뒤 이제 살았구나- 하는 개운함과 허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따뜻한 국물로 해장을 합니다. (ㅋㅋㅋ)

 

이외에도 흔히 좋다고 하는 숙취해소 아이템 초코우유.

알코올 분해 시 소모되는 포도당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그래서 비슷한 류의 당분이 들어간 액체를 마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과한 음주를 삼가고 술을 마실 때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좋겠지요?

 

 

 

이상, 오전 내내 노란 물까지 토하고

또다시 위의 방법으로 되살아난 킴머시였습니다. (ㅠㅠ)

고통스러운 숙취 다시 느끼고 싶지않다면,

우리 모두 평소에 건강한 음주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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