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여기기 나름 : 자학의 시 자학의 시 詩 저자 고다 요이시에 출판사 세미콜론 걸핏하면 밥상을 뒤엎는 날건달 백수 남편 이사오. 그와 함께라면 고단해도 늘 행복한 유키에의 하루하루. 능력 없는 백수 이사오는 걸핏하면 밥상을 뒤엎고, 툭하면 혼자 돈을 벌어 집안 살림을 꾸리는 아내 유키에에게 돈을 빼앗아 빠칭코에 간다. "우리 그이는 무직인 데다 갑자기 화를 내며 식탁을 뒤엎지만 내 배에는 닿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근본은 착한 사람입니다." 유키에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유키에는 답답하고 멍청한 여자다(독자 입장에서 내 생각에는 그렇다). 남편은 맨날 그녀에게서 없는 돈을 탈탈 털어 빼앗아서는 빠칭코에 가서 놀음으로 몽땅 날려버리고, 본인 마음에 들지않고 수가 틀리면 상을 엎어버린다. ..